서른 셋 이런 저런
이런 저런 서른 셋 서른 둘 스물 일곱 스물 여섯 스물 다섯 스물 넷 방명록


2016년이 끝났다. 아직 몇일 남아있지만 뭐 1주일간 아무것도 하지 않을 예정이니까.

일단 지금으로서 끝이라고 생각.


외주 연락 준다고 했었는데, 3일이나 지났다. 아직 연락이 없다.

카페 알바를 시작했다. 금연 결심을 했다.

휴학을 할것이고 면허를 딸 예정이다.

상세히 무엇을 할지 정하지 않았다.


고등학교때 주말에 할일없고 기분전환 하고 싶으면

생각없이 아무 버스나 타고 종점까지 노래 들으면서 갔다가

동네 구경하고 다시 기숙사로 돌아오곤 했다.

그 시절과 비슷한 기분이다.